노인일자리 참여자 991명 ‘1947 보스톤’ 영화관람

진해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지난 10월 24일부터 4일간 극장나들이를 가졌다, 사진은 영화관에서 영화감상을 하는 어르신들 모습. 사진=진해시니어클럽 제공.
진해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지난 10월 24일부터 4일간 극장나들이를 가졌다, 사진은 영화관에서 영화감상을 하는 어르신들 모습. 사진=진해시니어클럽 제공.

[창원(경남)=데일리한국 오웅근 기자] 진해시니어클럽(관장 박국향)은 지난 10월 24일부터 4일간 ‘2023노인일자리’ 참여자 991명과 함께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극장을 방문해 '1947 보스톤'이란 영화를 관람했다. 

진해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제활동과 사회참여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고 있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진해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한 후 땀의 결실을 만끽하며 단풍 짙은 계절의 향기를 더듬고, 영화 속에 깃든 삶의 여정을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장 나들이에 동참한 어르신들은 “‘1947 보스톤’이란 영화를 통해 온갖 역경 속에도 세계마라톤의 정상에 선 주인공들의 성공스토리가 매우 교훈적이었다"며 "그들을 통해 잃어버린 옛 정서를 되찾고. 마라토너 같은 우리의 인생을 되새김하는 시간여행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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