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26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26일 정치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100만 달성' 기념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이 대표는 '골드버튼'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골드버튼은 미국 구글 본사에서 구독자 수 100만명을 넘긴 유튜브 채널에 주는 인증패다. 국내 정치인 중 최초다. 이 대표 채널은 지난 2014년 5월14일 개설됐다. 업로드된 동영상 개수는 총 2711개로 총 조회수는 2억3358만6507회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달성한 영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두 달짜리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던 가운데 유력 후보였던 당내 최고참 조경태 의원이 도전 의사를 밝혔다. 선뜻 나서는 인물이 없던 상황에 첫 수락 의사를 나타낸 것이지만 당내 반응은 미온적이다.26일 데일리한국 취재를 종합하면 비대위원장의 윤곽은 늦어도 오는 29일 당선인총회에서 논의를 거쳐 다음 주 초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재옥 원내대표는 다음 달 3일까지 인선을 마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경태 "헌신할 각오"…윤재옥 "제안한 바 없어"총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총선 백서TF는 4·10 총선에서 참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대안을 모색하고자 백서를 만드는 기구다.국민의힘은 이날 TF에 참여할 위원 1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 마포갑에 당선된 조정훈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은 진영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는다.위원으로는 22대 총선 수도권·충청권·호남권 출마자, 정치학자, 여론조사·빅데이터 전문가 및 전·현직 지방의회 의원 등이 참여한다.세부적으로는 이상규(서울 성북을), 호준석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대통령실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난항을 겪고 있는 영수회담 실무 협상을 접어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먼저 만나겠단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며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알렸다.앞서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말했다.그는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그것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이 실무 준비 단계에서 표류하자 “다 접어두고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 되는데 그것조차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의제를)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윤 대통령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약 3시간 가량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 관계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우영 민주당 대표실 정무실장과 조용우 조국혁신당 정무실장은 이날 회동에도 배석했다.민주당은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라며 “이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고 조 대표는 민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만찬 회동을 한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조 대표의 만찬 회동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만찬 종료 후 서면으로 약식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조국혁신당도 공지를 통해 “양당 대표가 오늘 저녁식사를 겸한 비공개 회동을 할 예정”이라며 “양당 대표 간 대화 요지는 언론에 추후 공지하겠다”고 했다.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먼저 (조 대표에게) 연락했다”며 “평소 잘 알던 분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5선 고지에 오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회가 민심을 반영하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민생해결을 속도감 있게 성과 내는 국회로 거듭나도록 개혁국회, 민생국회를 주도해 가겠다”고 밝혔다.그는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민주당의 국회가 엇박자를 내거나 민주주의 개혁과 국민의 민생문제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민심의 회초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제 총선 승리의 안도감은 버리고 오로지 국민의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후 보름 만에 개최한 총선 평가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띄운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에 대한 성토들이 쏟아졌다.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를 열고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했다. 토론회 좌장은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다.김재섭(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강북 험지에서 어떻게 당선됐냐고 묻는데, 솔직히 우리 당이 하는 것 반대로만 했다”며 “이조심판은 입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개인의 명예나 이익을 위해 뛰는 사람보다는 당을 잘 되게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공개된 강원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인재영입위원장, 공천관리위원을 지낸 인물로 '친윤석열'계의 핵심으로 꼽힌다.이 의원은 "내 선거는 이겼지만 전국적으로 결과가 좋지 않으니 마음이 무겁다"며 "이런 상황에서 당 대표를 누가 하니, 원내대표 누가 하니 하는 부분도 어찌 보면 송구하고, 곤혹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거에 친명계 박찬대 최고위원만이 공식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후보 1명만 단독 출마하더라도 찬반 투표로 당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민주당 원내대표·의장단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황희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규상) 민주당에서 원내대표 선거는 결선투표가 원칙으로, 기본적으로 과반 득표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최고위원만이 출사표를 던지며 친명계 후보군의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모양새다. 앞서 도전이 유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을 반대하고 있는 여권을 향해 “국민의 명령을 따르라”고 압박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키아벨리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다”라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수사자료를 회수하던 당일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예정된 수사 결과를 갑자기 취소시키거나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할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우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당장 비대위를 이끌 임시 사령탑에 누가 내정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은 5선 중진급 현역 의원으로 좁혀졌으나 대부분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선에 막판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23일 여권에 따르면 최소 4선 이상 현역 의원이 당장 비대위를 이끌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당 안팎에서는 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 조경태(부산 사하을)·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과 5선 권영세(서울 용산)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과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이 23일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국회 정무위에서 통과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입법 독재”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유공자법 및 가맹사업법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 7명이 불참한 가운데 총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의결했다.민주유공자법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을 제외하고 민주화운동 사망자·부상자와 가족 및 유가족을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해 예우하는 내용이다. 가맹사업법은 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한 결과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우기로 가닥을 잡았다.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은 5선 중진급 현역 의원으로 좁혀졌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중진 의원들과 만나 비대위 구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 대표는 이르면 6월 초에 선출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것 등이 (당선자 총회와 같이) 동일하게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개입 의혹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을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 자신이 안 바뀌고 옆에 있는 참모만 바꿔서 무슨 변화가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사건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되찾아간 날, 이 비서관이 외압 의혹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다음 달 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22일 결정했다.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우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비대위원장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지명해 선출키로 했다.이날 당선인들이 모인 비공개 회의에서는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의견에 힘이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대를 치르기 위한 사실상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겠단 계획으로 보인다.당초 당내에선 ‘윤재옥 비대위’ 체제로 전당대회를 준비하잔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이날 총회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권한대행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준비회동이 22일 무산됐다. 대통령실 측은 인사 교체를 이유로 취소했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대통령실 측의 일방적 통보로 취소됐다면서 유감을 표했다.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오늘 오후 3시 천준호 비서실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준비 회동이 예정돼 있었다"며 "그런데 오늘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후 천준호 실장께 정무수석이 연락해와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권 실장은 "수석급 교체 예정이라는 이유"라며 "총선 민심을 받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 가운데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국민의힘은 정 의원을 ‘소통의 적임자’로 평가한 반면 야권은 ‘친윤 인선’ 이라며 혹평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에서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대통령의) 절박한 의지”라며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 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야말로 소통의 적임자”라고 추켜세웠다.이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22대 총선에서 ‘보수 험지’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22일 총선 패인으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띄운 ‘이·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심판론’을 지목했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낙선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 세미나에는 박상수(인천 서구갑), 이승환(서울 중랑을), 함운경(서울 마포을), 박진호(김포갑), 류제화(세종갑) 전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