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이스라엘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 발견 이후 국경을 전면 봉쇄한 나라는 이스라엘이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추적 등을 위해 대테러 전화 추적 기술을 재도입하기로 했다.

이스라엘은 앞서 오미크론 변이가 공개된 직후인 지난 25일 해당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접한 아프리카 남부 국가들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입국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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