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FDA는 모더나 부스터샷을 65세 이상 고령층과 18세 이상이지만 중증 위험이 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이들에게 3차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은 두 차례로 접종이 완료된다.

FDA는 얀센 백신의 경우 18세 이상 접종 가능자 모두에게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얀센은 한 차례로 접종이 완료된다.

이 같은 결정은 FDA의 외부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권고를 따르는 조치다.

FDA는 아울러 애초 접종한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이용하는 교차접종도 허용했다.

부스터샷은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는 백신의 효과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시행하는 추가접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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