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편입정책단' 신설...대구 편입 대응회의 갖고 논의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광역시 편입 실과단소 대응회의 모습. 사진=군위군 제공
[군위(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군위군이 지난 12일 군위군 대구 편입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에 발맞춰 14일 대구광역시 편입 실과단소 대응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1월1일로 신설된 '대구편입정책단'의 업무 방향성과 함께 대구시 편입과 관련해 그동안의 추진 경과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보고하고 부서별 소관 업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대구편입정책단'은 편입추진담당, 편입지원담당, 전략개발담당 3개 담당,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대구 편입 관련 법령 검토 및 행정 절차 이행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간 인수인계 지원 및 예산확보 계획 수립 ▲대구광역시 편입 장기종합 발전계획 수립 등 대구광역시 편입에 대한 총괄 업무를 수행한다.

또 별도로 주요 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편입 실무추진팀(TF)을 구성.운영해 행정여건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의 행정수요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이달 5일 법제처 심사를 거쳐 12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2월에 열리는 국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오는 5월1일 군위군은 대구시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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