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유일하게 지정

관계자들이 선정 발표회 배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제4차 문화도시지정 공모사업에서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예비문화도시'로서 자격을 갖추고 본격적인 문화도시 사업에 나선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해 도시의 문화계획을 통해 사회성장 및 발전을 이끌어가는 문화자치형 정책으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문화도시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예비문화도시 지정으로 2022년 1월부터 1년간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실행하고 2022년 말경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을 받게 되면 2023~2027년까지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지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의 예산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동시는 역사·전통·관광 도시에서 주변화되고 파편화된 안동시민의 개별성에 주목하고 도시의 주인공으로 재정립해 ▲시민 개개인의 삶이 변화하는 문화로운 모디학교 운영 ▲모디즌 리빙랩 추진 ▲100개의 예술실험 등 시민공회 모디가 모이는 문화거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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