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기업 7620억원 투자유치와 3400여개 일자리 창출

김충섭 시장이 단지 조성에 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하대성 경제부지사, 김천시의회 이우청 의장, 김천상공회의소 안용우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및 주요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김천시는 25일 오후 산업단지 현장에서 김천산업단지(3단계) 준공식을 했다

김천산업단지(3단계) 조성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용지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115만㎡ 부지에 1841억원을 2015년부터 투입해 준공하게 된 사업으로 3단계를 준공하면 200만평의 산업단지 밸트가 구축된다.

김천시는 산업단지(3단계)에 국내 복귀 기업 1호인 아주스틸과 네거티브 입주규제 도입으로 산업용지에 입주가 가능하게 된 전자상거래기업인 쿠팡, 국내 캠핑카 제작 1위 업체인 유니캠프 등 36개 기업으로부터 7620억원의 투자유치와 34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 산업용지 100% 분양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또 4단계 산업단지는 118만㎡(35만평) 정도의 부지에 20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 직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4단계 조성 시 생산유발 효과 3조3000억원과 48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늘려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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