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장소 탈바꿈...오는 29일부터 예천국화연구회 작품 전시회

신도시 중심상가 실개천을 거니는 모습.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예천군이 사업비 7억원을 들여 도청 신도시 중심상가 실개천을 정비해 도심 속 힐링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기존 중심상가 실개천은 하천 폭이 넓고 유량이 부족해 물이 고여 있어 모기, 파리 등 해충이 서식하고 쓰레기로 악취가 심해 몸살을 앓았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실개천 인도를 설치하고 경사면에는 잔디 등을 식재했다. 펌프장을 설치해 중앙호수공원에서 물을 끌어와 항상 메말라 있던 실개천에 냇물이 항상 흐르도록 했으며, 산책로, 경관조명 등을 조성했다.

김학동 군수는 "향후 송평천 산책로 연결로 도청 신도시를 힐링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오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신도시 중심상가 실개천에서 '제11회 예천국화연구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1450여 점 국화 작품들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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