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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신고 건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0~21일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2392건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가 1487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모더나 781건, 아스트라제네카 102건, 얀센 22건 순이다.

날짜별로는 20일 1432건, 21일에는 960건이 신고됐다. 사망신고는 지난 20일 화이자 접종자 1명이 추가됐다.

아울러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4건 증가했다. 이 중 2건이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가 각 1건이었다.

한편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을 보면 얀센 0.58%, 모더나 0.53%, 아스트라제네카 0.51%, 화이자 0.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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