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금융기관 통해 구매

예천사랑상품권 종류(지류형).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예천군이 지역 화폐인 '예천사랑상품권'을 66억원 발행하고 종이류는 10일 오후, 모바일은 오는 13일부터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예천사랑상품권'은 그동안 종이류와 모바일 465억원을 발행하고 450억원을 판매했으며 90% 이상 환전돼 지역 경기 회복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매 방법은 종이류는 판매 대행점인 NH농협,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28개 금융기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모바일의 경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체크’ 앱 검색 후 다운 받아 10% 선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상품권 월 구매 한도가 기존 종이류 50만원 모바일 50만원에 연 400만원이었으나 종이·모바일 구별 없이 월 70만원 구입 가능하도록 하고 연간 구매 한도도 없앴다.

예천군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추석맞이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해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사용자 중 200명을 무작위 추첨해 1인 2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