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공식 쇼핑몰서 16일까지 전상품 30% 할인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에 소개되는 농특산물 홍보물. 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성주군은 '여름맞이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축소에 대응하고, 지역축제 취소 등에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4~6일까지 3일간 라이브 방송을 6회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 대표 농산물인 성주참외를 포함해 성주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성주청청세트(참외청+오미자청),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서 생산한 홍감자, 수륜농협과 버섯명인이 합작하여 만든 표고버섯·쌀세트 등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상품들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방송 촬영은 한개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성주군에서 운영하는 '성주참외 공식 쇼핑몰'에서 오는 16일까지 전 상품 3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지역축제 취소 등으로 오프라인 판촉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련했다. 성주참외를 포함해 표고버섯, 오미자청, 미숫가루파우치 등 관내 다양한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변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농가들이 판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농산물 온라인 유통사업 확대를 위해 상반기 개최한 성주참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2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성주참외공식쇼핑몰은 운영 1년 만에 1억5000만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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