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고의 과일, 올해 일부 하미과 껍질에 균열이 생기는 등 열과 피해 입어

경북도청에서 판매하는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고령(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고령군은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와 함께 고령의 신작물인 하미과멜론을 1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경북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쇼핑 라이버(Live)를 통해 판매했다. 이날 준비된 물량이 사전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황제의 과일'이라 불리는 고급과일인 하미과멜론은 멜론의 한 품종으로 수분 함량이 높고 배의 단맛에 수박의 식감을 가져 중국 황실에 진상했던 여름철 최고의 과일이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새로운 유통채널인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됐다.

실시간 네이버쇼핑 라이브 커머스는 쇼핑라이브 채널 내 '푸드' 카테고리에서 '고령 하미과멜론(5kg/박스)'를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시간에는 무료배송 이벤트 및 5천원 할인쿠폰 증정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고령군에서 3년째 재배 중인 하미과가 올해 일부 하미과 껍질에 균열이 생기는 등의 열과(裂果) 피해를 입었다.

이에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하미과멜론 재배 농가를 위해 고령군은 지난 4일에는 고령군 직원대상으로 판매행사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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