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남 교사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 등...맛쿨멋쿨 TV 실시간 중계

꽃다발을 받은 임종식 교육감이 학생과 함께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교육청은 14일 웅비관에서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학생지도에 헌신한 우수 교원들에게 정부포상과 교육부총리 표창장 전수와 함께 교육감.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어모중학교 이선남 교사가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하고 정부포상으로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교육부총리 표창 166명, 교육감 표창 166명, 도지사 표창 22명 등 총 366명이 수상했다.

정부포상 수상자 10명과 대표 수상자 4명 등 14명만 현장 시상식에 참가하고 나머지 수상자들은 온라인 또는 맛쿨멋쿨 TV로 함께 참여했다.

교직 경력 5년 미만의 새내기 선생님들이 '나는 이런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란 다짐의 영상은 경북의 많은 새내기 선생님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틱히 난치병 학생돕기 기념 희망스토리 '기적이 당신에게' 사연 중 교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아버지의 감사 영상은 학생들을 위해 훌륭한 선생님이 돼 아프고 힘든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학생의 꿈을 들려주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김천예고 중창단의 '행복을 주는 사람' 공연 영상과 포항 동해중 전유진 학생의 스승의 날 축하메시지와 섬마을 선생님 노래 공연도 영상으로 함께해 스승의 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의 온전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선생님께 격려와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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