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250만원 지원...道 2021년 정부합동평가 전국 우수사례 선정

경북도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경북도청=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상북도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안동시와 경주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도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 속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23개 시군 중 6개 시군에서 6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2개 사업이 선정돼 총32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2개 사업은 ▲안동시의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와 ▲경주시의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문화로 소통)'이다.

안동은 지리적으로 문화에 소외되어 있는 읍·면 단위의 초등학생 및 학부형을 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 기회도 제공한다.

경주는 매월 마지막 주 경주 예술의 전당을 중심으로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경주 어반스케치, 경주이야기, 내 몸과 소통, 유모차콘서트, 문화두드림, @홈 문화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활동의 장을 마련한다.

경북도는 이번 2021년 정부합동평가 문화가 있는 날 추진 분야에서 전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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