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기간 올 9월부터 32개월, 3인 1팀...6월 말 확정

상주시청 전경.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는 경상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 첫 입주자 12명을 17~18일 이틀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 일원에 조성한 202ha 규모의 철골형 비닐온실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열효율 제고를 위해 지열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팜이다.

임대기간은 올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32개월이며, 3인 1팀으로 총 4팀을 선발한다. 팀별 0.5ha(개인별 1680㎡)가 분양되며 작물은 딸기, 토마토, 오이, 멜론 중 선택해 팀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서류 접수일 기준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창업 보육센터 수료(예정)생이 1순위 신청 대상자다. 2순위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 농업인 중 독립 경영 3년 이하 및 독립 경영 예정자이다.

시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6월 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