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3차에 걸쳐 총 10회 운영

김천시립도서관 전경. 사진=김천시 제공
[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김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전통이 살아 숨쉬는 우리의 멋'이란 주제로 조화로운 삶을 열어가는 강연과 탐방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 향유와 대중화 구현을 목적으로 오는 20일부터 총 10회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도서관을 중심으로 역사.철학.문학 등의 인문학자들과 주민들이 인문학 강연 및 탐방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자신과 역사를 성찰하고 삶의 풍요로움을 더하며 독서문화생활의 확산을 목표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1차는 오는 20일부터 우리 그림의 뿌리, 조선 왕실의 궁중회화, 2차는 다음달 12일부터 흙과 불로 빚어낸 예술, 3차는 다음달 29일부터 천년의 이야기를 품은 신라의 유산과 달빛 기행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에 따라 세부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서팀(054-421-2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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