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광역시 북구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인파로 붐비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청 제공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23일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7일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에서 23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21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명 발생했다.

이는 밤 9시 기준 지난 1월 6일(동부구치소 66명 포함 279명) 이래 107일 만에 최다 수치다. 22일보다 196명보다 52명 많고, 일주일 전인 16일 210명보다 38명 많은 수치다.

하루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1월 6일 297명, 4월 22일 204명, 4월 16일 217명일 기록했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2월 17일부터 일반적으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7일 244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주말에 검사자 수가 감소하는 것에 영향을 받는 주말·주초 나흘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2주 이상 200명대를 넘기고 있다.

최근 2주일(8∼22일)간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98명이었고,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3311명, 평균 확진율은 0.6% 수준이었다.

23일 범 9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만6676명이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치는 다음 날인 2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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