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계계곡 모습.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의성군의 '산운생태공원'과 '빙계군립공원'이 코로나로 지친 군민과 여행객들에게 봄나들이 장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의 전통 반촌 중 하나인 영천이씨 집성촌 산운마을에 위치한 '산운생태공원'은 의성의 유래와 민속유물을 전시한 생태관, 다양한 공룡모형 등이 전시돼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정자 및 전통 그네가 있는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있다.

또 인접한 천년고찰 수정사의 수려한 문화재도 감상할 수 있다. 인근 의성조문국박물관 및 조문국사적지와도 가까우며 금성면 중심지 내에 위치한 의성 한우, 비빔밥 및 칼국수 식당 등 식도락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어 공원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다채로운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다.

아울러 경북 8경 중 하나인 '빙계군립공원'은 의성군의 대표 공원으로, 아름다운 빙계계곡의 절경과 함께 빙계서원, 보물327호인 빙산사지 5층 석탑을 감상 할 수 있다. 한여름에도 차가운 얼음이 어는 신비로운 빙혈이 있는 군의 대표 명승지이다.

군은 '산운생태관'과 '빙계군립공원'은 마스크 착용한 방문객에 한해 일상적인 산책이 가능하도록 운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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