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전정 주차장은 민원인 전용, 4월 초 주차선 넓게 제정비

김천시청 주차빌딩 준공식 모습.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김천시가 30일 김천시청 주차빌딩 준공식을 했다.

주차빌딩은 총사업비 96억원을 들여 연면적 8214㎡ 5개층으로 조성했으며, 지상 2층 1074㎡(325평), 3층에서 5층까지는 7140㎡(2160평)로 주차대수 310면이다.

현재 김천시청 주차장은 시청 전면 민원인 전용 100면, 직원 전용 100면, 이밖에 보건소 15면, 의회 청사 106면이 있으나, 주차장 부족에 따른 민원 불편 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신축된 주차빌딩은 직원 전용으로 하고, 시청 전정의 주차장 200면을 민원인 전용으로 운영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정으로 김천시청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 전정 민원인 전용으로 운영될 주차장은 4월 초순쯤 차량의 대형화에 발맞춰 좁은 주차선(폭2.3m)을 넓게(폭2.5m∼2.7m) 재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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