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에서 유족 대표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전씨 측이 과오에 대해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는 “돌이켜보니 남편이 공직에서 물러나시고 저희는 참 많은 일을 겪었다”면서 “그럴 때마다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말씀하시곤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례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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