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처가 관련 의혹을 적극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지난 26일 그를 만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전했다.

윤 전 총장은 "내 장모는 비즈니스를 하던 사람일 뿐"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그는 여권 인사들이 공공연히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는 데 대해 "내가 약점 잡힐 게 있었다면 아예 정치를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했다.

정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처가 문제에 대해 자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