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정의당이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파문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내달 23일 새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18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정의당 핵심 관계자는 “당 대표 선출일을 다음 달 23일로 잠정 합의했다”며 “오는 28일 전국위원회에서 해당 일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보자 가운데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오는 3월 28일 결선투표에 돌입한다.
정의당 안팎에서는 차기 대표 후보로 이정미 전 대표와 윤소하 전 원내대표, 박원석 전 정책위의장, 여영국 전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한편, 당초 하마평에 오른 배진교 의원은 숙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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