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 로고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NHN이 13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게임 사업실적과 현재 개발 중인 신작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웹보드 게임 중심의 PC 온라인 게임에서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전년보다 매출이 26% 증가했다. 또 신규 아이템 추가 및 ‘한게임포커클래식’의 PC·모바일 계정 연동의 영향으로 2014년 웹보드 게임 규제 발생 이후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NHN은 향후 새로운 콘텐츠 확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웹보드 게임을 제공하고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은 국내 사업의 경우 1분기 미진한 게임을 서비스 종료하며 재점검에 들어갔다. 한편, 일본 사업에서는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출시 7주년 이벤트, ‘컴파스’는 유명 지식재산권(IP) 콜라보레이션으로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다.

나아가 개발사인 NHN플레이아트는 컴파스 IP를 활용한 신작 리듬 게임을 개발 중이다. 기존 게임 이용자와 젊은 여성층을 공략할 예정으로 올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 초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정우진 대표는 “웹보드는 계절적 영향으로 여름에는 매출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PC·모바일 계정 연동 및 여러 미디어를 통해 신규 이용자를 모집해 지난해보다 높은 매출을 예상한다”며 “일본 게임의 경우 가장 큰 관심은 개발 중인 신작으로 웹보드 게임외 매출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컴파스 IP 활용 게임 외에도 전략 게임과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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