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둘째 딸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이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29일 영입됐다.삼성물산은 이날 이서현 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는 건 지난 2018년 12월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이 사장은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함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이 사장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둘째 딸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여동생으로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해 2002년 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북미 시장서 판매 중인 기아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42만여대 리콜된다. 주차 중 차가 움직이는 ‘롤 어웨이(Roll-Away)’ 현상이 보고돼서다.28일(현지시간)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9년 1월9일~2023년 10월19일 생산된 텔루라이드 42만7407대다. 미국서 판매된 대부분 물량이 대상에 포함됐다.조립 불량으로 중간 샤프트(동력전달장치)와 우측 전면 구동축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결함이 확인됐다. 방치할 경우 샤프트 스플라인(토크 전달을 담당하는 구조물)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조선업계가 자율운항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각국의 관련 표준 정립 과정에서 뒤처질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는 이달 초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하고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개발에 5년간 9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앞서 추진돼온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KASS)’은 1차 과제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후속 과제를 기획 중이다.KASS 과제에서 개발된 ‘자율 네비게이션’ 및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진에어는 29일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20여명은 도시락 60여개를 포장하고 이동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배달했다.진에어는 지난해부터 강서구에 위치한 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임직원이 직접 뜬 목도리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으며 앞선 11월에는 김장 김치를 담그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강서구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하천 정화를 위한 유익한 미생물(EM)흙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라인게임즈는 29일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조동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그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넥슨코리아에서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을 창업한 게임 개발 및 라이브 오퍼레이션 전문가다. 지난해 영입 인재로 합류해 현재까지 COO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박성민 대표와 조동현 대표 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시도를 전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미니코리아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풍성한 신차 구매 혜택을 제시해 주목을 받는다. 저금리 할부부터 주유비 및 보험료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눈에 띈다. 29일 미니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형 미니 쿠퍼 5도어를 비롯해 컨트리맨 쿠퍼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반 모델 뿐만 아니라 한정판도 포함한다.할부 조건은 36개월·2.99%와 48개월·4.99% 등이며, 100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도 증정한다. 월 납입금 지원 혜택을 선택하면 6개월간 월 50만원씩 총 300만원이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29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노을공원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룹 임직원과 직원가족 등 50여명은 이날 200여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동국제강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수익금을 숲 조성에 활용한다. 노후 전자 제품 및 물품 등 기부 판매로 지난 2년간 3353만9620원을 누적했다. 노을공원에는 이날까지 총 164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중이다. 한편, 동국제강그룹은 사회공헌 체계 ‘Move together, Mo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고려아연이 기존 논현동 사옥을 떠나 종로로 둥지를 옮긴다. 고려아연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에 위치한 그랑서울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오는 7월까지 사무실 공사를 완료한 후 계열사를 포함한 고려아연 전 구성원을 이동시킬 계획이다.고려아연은 최기호 선대 회장은 1974년 종로구 서린동 33번지를 본점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등 종로와 인연이 깊다고 한다. 고려아연 구성원은 이전을 계기로 생산성 극대화와 소통 강화를 꾀한다. 미래성장엔진인 트로이카 드라이브(2차전지 소재, 신재생에너지 및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지난 28일 진행된 엔씨소프트 정기 주주총회와 관련해 “김택진 대표 해외 출장은 의도적으로 주총에 참석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표 앞에서 비판하는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유일한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그는 29일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해 △김택진 대표 주총 불참 △보수 과다성에 대한 문제 제기 △가족 경영에 대한 책임감 촉구 △확률형 아이템 및 신규 게임에 대한 의견 등을 내놨다. 주총에 앞서 김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에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대한항공이 안전 현장 유니폼을 새롭게 바꾼다.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돕기 위해서다.대한항공 29일 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유니폼을 순차적으로 지급받는다고 밝혔다. 현장 직원들의 유니폼 개선 요구에 회사의 의지가 더해져 전면 교체를 결정했다.이번 유니폼은 안전을 위한 세심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정전기로 인한 전기 계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했다. 무릎을 보호하는 니패드(knee pad)를 삽입할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정했다.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결정한 평균 임금 인상률을 이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이다.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올해 기본 인상률은 3.0%, 성과 인상률은 2.1%로 책정됐다. 평균 임금 인상률 5.1%는 지난해(4.1%)보다 1.0%포인트 인상된 수준이다.5.1%는 전 직원의 평균 인상률로, 상위 평가를 받은 직원들은 평균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퀄컴은 지난 2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퀄컴 DX 서밋 코리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각 분야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였다.퀄컴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됐다. 시스템통합(SI) 기업, 이동통신 사업자, 디바이스 제조사 및 유통업체, 클라우드제공사업자(CSP) 등 각 분야의 국내 퀄컴 협력사들이 참석했다.퀄컴은 디지털 전환 생태계 및 관련 기술과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국내 기업들과의 소통의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경상남도는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방산기술혁신펀드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펀드 규모는 400억원 이상으로 모(母)펀드인 한국성장금융을 비롯해 한화투자증권,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이 공동 출자한다. 경남도는 자체적으로 30억원, 지역은행 30억원(농협 20억원, 경남은행 10억원) 등 60억 원을 출자한다.한국성장금융은 지난해 9월 방산기술혁신펀드 위탁운용사로 한화투자증권, 원익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방산기술혁신펀드는 신규 투자 방식에 한해 인정된다. 주요 투자대상은 △개방형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방위산업 기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행동주의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에 추천한 3명의 사내·외 이사 후보들이 29일 주주총회 문턱을 넘어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분야의 전문가로, 태광산업의 지배구조와 의사결정구조를 비판해 온 김우진 서울대 교수도 사외이사로 태광산업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태광산업은 서울 중구 굿모닝시티빌딩 스카이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교수와 안효성 회계법인 세종 상무를 사외이사로, 정안식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러스톤은 전문성과 역량이 검증된 이사 후보를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고용량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D램을 12단(36GB)으로 쌓은 HBM3E(5세대 HBM)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엔비디아에 12단 HBM3E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이 제품을 독점 공급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경쟁업체인 SK하이닉스는 D램을 8단(24GB)으로 쌓은 HBM3E를 최근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최근 진행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2024'에서 HB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6200억원 규모의 함정 4척을 수주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4억6290만불(약 6229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디지털 전환으로 초격차를 달성하고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29일 성남시 분당구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조선 선사가 이끌어온 중간 지주사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절대적인 기술 격차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디지털 트윈선과 스마트 조선소 분야 등 디지털 대전환 기술을 바탕으로 초격차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가 부회장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활용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강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KT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상생 서밋)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세부 방향을 제시해 실질적인 동반성장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KT 수위탁기업 모임인 KT파트너스협의회의 회장사를 맡고 있는 임동연 가온그룹 대표는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으로 KT와 동행 성장하겠다는 취지의 파트너스협의회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ICT(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고려아연은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에서 주관해 기업체와 민간 단체가 주변 하천 담당 구간을 지정해 해당 하천을 정화하는 환경 봉사 활동이다. 하천의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통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취지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최근 현장 정화 활동을 벌였다.고려아연 관계자는 “하천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발전하는 데 지속적인 협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29일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검은사막’ 중국 판호 발급이 기대되는 점, ‘붉은사막’ 이용자 시연 등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붉은사막은 올해 게임 관련 행사에 참여해 이용자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출시 일정은 연내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개할 계획이다.허진영 대표는 “올해는 ‘이브’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을 포함해 그동안 자회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