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 사진=카카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지난달 세계적인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참여해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서약한 이후 재원 마련을 위해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 주식 약 5000억원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사용되며, 개인 용도로도 일부 활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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