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인수에 소요된 투자금액은 49억원이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칭다오중석은 연간 2만5000t의 구형 흑연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이다.
구형 흑연은 2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음극재 원료로 쓰인다.
음극재는 배터리 충전 때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원료 가공단계부터 균일하고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배터리 충전 속도와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향후 음극재 생산능력을 올해 4만4000t, 2025년 17만2000t, 2030년 26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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