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 의왕시 서비스 오픈. 사진=휘슬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스마트한 운전자를 위한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경기도 의왕시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왕시는 유명 호수와 산, 공원, 각종 문화재 등 관광지가 많은 지역으로 연인과 가족 나들이 지역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백운호수를 중심으로 청계산과 청계사, 승림식물원, 도깨비도로가 있으며, 왕송호수를 중심으로는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레일파크, 한지체험장 등 주말마다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은 한 번 가입 시 전국 12개 지역의 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의왕시 외에도 경기도에서는 양평, 안양, 군포가 있으며, 부산 해운대, 충남 보령, 경북 영천, 안동, 구미, 김천, 의성, 영주 등 12개 지역으로 계속해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휘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방문 지역마다 개별적으로 가입,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 대신 한 번의 가입만으로 어느 도시를 방문하든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또 시·구마다 자체 운영하는 서비스는 차량 1대당 1개의 번호만 등록이 가능한 반면 ‘휘슬’은 차량 1대당 3개의 번호를 등록할 수 있어 보다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정차 단속 알림 외에도 주정차 위반, 과태료 미납 내역과 하이패스 미납 통행료 조회가 가능하다. 주정차 알림은 불법 주정차 단속 CCTV가 설치된 지역에 한해 단속 시점을 기준으로 안내된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휘슬’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설치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휘슬 관계자는 "의왕시의 오픈으로 일일 생활권인 안양, 군포시를 포함하여 휘슬이 경기 중남부 지역 시민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원 지역을 넓히며 대국민 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최근 헥토 그룹의 관계사로 편입된 아이엠씨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브랜드로 향후 모빌리티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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