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L 에어프라이어 사진=쿠쿠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쿠쿠전자는 4.7L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쿠쿠전자는 5.5L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인 바 있다.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중형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2~3인 분량의 음식을 넉넉하게 조리할 수 있는 4.7L 용량이다. 깊숙한 형태로 제작된 바스켓은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식재료를 담고도 여유 공간이 남아 조리 시 내부 공기 순환이 원활해 더욱 빠르게 조리된다.

최대 200°C ‘초고온 열풍 순환 방식’으로 뜨거운 열과 열풍이 바스켓 내부 사방으로 순환돼 식재료를 골고루 익히고 식감도 바삭바삭하게 살려준다. 조리 중 따로 음식물을 뒤집지 않아도 속까지 균일하고 빠르게 익힐 수 있고 전자파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사용하는데 누구나 불편함 없이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조작부의 LED 터치 디스플레이는 아이콘이나 영문 표기 대신 한글을 적용해 직관성을 높였다.

에어프라이어로 자주 조리하는 △감자튀김 △치킨 △육류 △생선 △새우 △빵 △피자 △베이컨 △해동은 ‘9가지 자동 메뉴’로 기본 설정돼 있어 버튼만 누르면 재료에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맞춰준다.

타이머는 1분 단위로 최대 60분까지 설정돼 섬세한 시간 조절이 필요한 요리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거름망 역할을 하는 바스켓과 아래로 배출되는 기름을 받는 트레이는 완전히 분리돼 조리 후 남은 기름을 구석구석 말끔히 세척할 수 있다. 테프론 코팅으로 음식이 눌어붙지 않고 식기세척기를 이용한 세척도 가능하다.

디자인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메탈릭 디자인을 적용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가 대표적인 거거익선 가전이나 용량이 커질수록 제품 부피도 커져 상대적으로 작은 면적의 주방을 가진 소규모 가정이 사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며 “이번 4.7L의 중형급 신제품으로 소형과 대형 제품만으로는 선택이 힘든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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