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가운데)이 최근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2021년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된 포항제철소 제선부 김수학 차장(왼쪽)과 광양제철소 냉연부 손광호 과장에게 각각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2021년 ‘포스코 명장’으로 포항 제선부 김수학 차장과 광양 냉연부 손광호 과장이 선정됐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김수학 명장은 1986년에 입사한 뒤 내화물(고온에 견딜 수 있는 재료) 열풍건조장치 관련 대한민국 특허를 보유하는 등 고로 내화물 시공, 건조 및 노벽 보수 기술을 보유한 최고 기술자다.

1990년에 입사한 손광호 명장은 냉간압연 두께 제어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역대 최연소 포스코 명장이다. 그는 인공지능 기반 하중예측기술을 개발해 두께 불량을 종전 대비 70% 이상 대폭 줄였다.

두 사람은 직급 한 단계 특별승진과 2000만원 상당의 부상 및 특별휴가 5일을 받는다. 아울러 포스코 본사 인근에 새롭게 개장한 복합문화공간 ‘파크(Park)1538’ 내 포스코명예의전당에 영구 헌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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