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토쿠라 마사카즈 회장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허 회장은 서한에서 “한일관계는 1998년 발표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평화·협력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면서 “현재 한·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전경련과 경단련이 지금까지 한·일 교류에 앞장서 온 것처럼 토쿠라 신임회장 취임을 계기로 양 단체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예정된 한일재계회의와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ABS)에서 한일 경제계가 공동번영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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