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휘슬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스마트한 운전자를 위한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주시는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원활한 교통흐름과 주·정차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휘슬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영주시민들은 김천, 영천 등 경북 내 타 지역과 경기 안양, 군포 등 경기도 일부 지역까지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영주시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는 정보 수정과 탈퇴만 가능하게 된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추가로 휘슬 앱을 다운받아 가입할 수 있다.

전국 통합 주정차단속 알림 서비스인 ‘휘슬’은 한번만 가입하면, 신규로 추가되는 지역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등록돼 서비스 전 지역의 CCTV를 통한 주정차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휘슬은 휴대폰 앱 푸시 방식으로 알림을 제공하고 있지만, 가입자가 앱 푸시 허용을 안했거나, 수신이 불가할 경우SMS등 멀티 채널로 주정차단속 알림 메시지를 발송해 사용자의 인지율을 높였다.

휘슬 관계자는 “휘슬은 최근 라이브 기능을 추가해 실시간 교통정보, 전기차 충전소 정보 등을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최근 헥토 그룹의 관계사로 편입된 아이엠씨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브랜드로 향후 모빌리티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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