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태 육군3사관학교장(오른쪽)과 권병현 LIG넥스원 C4ISTAR 사업부문장이 '미래 국방기술 분야 협업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자경 인턴기자] LIG넥스원은 육군3사관학교와 미래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교류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본청에서 '미래 국방기술 분야 협업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육군3사관학교는 인공지능, 사이버전, 전자전, 무인체계, 워리어플랫폼 등 미래 국방기술 R&D(연구·개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연구 및 협력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미래 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중장기 산학 공동연구 △기술자료 교류 및 자문 등의 활동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육군3사관학교의 학술 인프라에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병현 LIG넥스원 C4ISTAR 사업부문장은 "육군3사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이 미래 국방R&D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산/학/연/군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효율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날엔 권병현 C4ISTAR 사업부문장이 '국내 방산업계 현황 및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기술 협력방안과 관련해 국방 R&D 전문가와 육군3사관학교의 전문학과 생도들이 간담회를 갖는 등 의미있는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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