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과정의 라방 실습 현장. 사진=쿠쿠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쿠쿠는 라이브커머스 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쿠쿠는 지난달 한국쇼호스트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강사진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쿠쿠의 라방을 진행하는 본사 소속 쇼호스트들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강의 내용은 라이브커머스 핵심 요소인 ‘소통’에 중점을 뒀다. 실시간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제품 시연과 정보를 원활하게 전달하는 쇼호스트의 라방 소통 능력 강화는 물론, 기획 단계에서부터 방송 진행까지 라이브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업무 소통 교육도 이뤄진다.

이외에도 라이브커머스 개론, 타깃 분석을 통한 판매전략 수립, 큐시트 및 스토리보드 작성법, 효과적인 전달과 표현 스킬, 방송에 맞는 의상과 메이크업 컨셉, 카메라 시연 등 라이브커머스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이론 교육을 거친다.

이론 교육 후에는 전 수료생이 쿠쿠 관련 라방을 진행하고 쿠쿠 공식 인플루언서팀 소속으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등 교육 내용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형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쿠쿠는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과정 1기 수료생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실제형 교육이라 바로 실무에 접목할 수 있어 좋았다는 리뷰와 함께 만족도 98%, 교육을 추천할 의사 100%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쿠쿠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라방을 A부터 Z까지 총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역량으로 개설된 쿠쿠의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쿠가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과정은 한국쇼호스트협회를 통해 모집 및 운영중이며 1기 수료생의 라이브커머스 데뷔 방송을 마친 뒤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1기 수료생들은 5월 한 달간 6차례 진행되는 쿠쿠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의 데뷔를 통해 라방 전문 쇼호스트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이미 세 차례 라방을 성료한 수료생들은 △20일 공기청정기 △25일 밥솥과 식기세척기 △27일 무선청소기와 제습기 방송으로 소비자와 만나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라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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