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쏘나타가 조립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또 다시 생산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중단은 쏘나타 판매 부진으로 쌓인 재고 조정을 위한 조치다.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이라고 중단 사유를 전했다.

아산공장은 현대차의 대표 세단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한다. 그랜저는 지난해 14만5463대가 판매됐지만, 쏘나타는 6만7440대에 그쳤다.

아산공장은 지속된 쏘나타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12월23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도 일시 휴업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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