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위한 협약식'에서 유재욱 한양 부사장(왼쪽)과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양이 20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된 기금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재욱 한양 부사장,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5억원을 출연해 전라남도 여수시, 해남군, 충청남도 서산시 등에서 마을회관 개보수, 초·중학교 장학지원 사업, 마을 발전 기금 조성, 마을 축제 지원, 보일러 및 벽지·장판 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출연금이 사용되는 여수, 해남, 서산 등 7개 지역은 모두 한양의 에너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한양 관계자는 “이들 지역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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