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건립 예정…연면적 2000㎡ 규모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대에 복합문화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색증산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평구 증산동 216-10번지일대 증산2재정비촉진구역내 사업시행자가 기부채납 예정인 약4600㎡규모의 어린이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변경하고 증산복합문화체육센터를 2024년말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000㎡규모로 지어지며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증산초등학교 서측에 조성되는 공원에는 자연에너지놀이터, 바닥분수 등을 설치해 여가공간으로 활용한다.

증산복합문화체육센터는 증산서 길을 따라 들어서며 정부의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포함해 약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정비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함과 동시에 기부채납으로 확보되는 공공시설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색·증산생활권의부족한문화·체육시설을조성함으로써 주민편의 제공 및 삶의질 향상에 기여할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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