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성남 등 11개 지구, 총 1만 가구 공급

사전청약 접수일정. 자료=LH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이달 25일부터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2차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부터 11개 지구, 1만102가구에 대한 2차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양주 왕숙2 1412가구 △성남 신촌 304가구 △성남 낙생 884가구 △성남 복정2 632가구 △수원 당수 459가구 △의정부 우정 950가구 △군포 대야미 952가구 △의왕 월암 825가구 △부천 원종 374가구 △인천 검단 1161가구 △파주 운정3 2149가구 등이다.

이중 남양주 왕숙2와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인천 검단, 파주 운정은 공공분양주택이며 나머지 지역은 신혼희망타운 물량이다.

추정 분양가는 시세 대비 60~80% 수준이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는 4억~5억원대, 성남 구역은 4억~6억원대이며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3억~4억원대로 공급된다.

사전청약 접수는 공급유형이나 신청 자격, 해당 지역 거주 여부 등에 따라 청약 접수 일정이 달라지는 만큼 접수 전에 자격에 맞는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공공분양주택은 10월25일~29일 특별공급 대상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1월 1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 600만원 이상', 2일에는 일반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가 접수할 수 있다. 11월3일~5일에는 1순위 중 나머지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8일에는 일반공급 2순위를 대상으로 접수를 한다.

신혼희망타운은 10월25일~29일 해당지역 거주자가, 11월1일~5일에는 나머지 수도권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차 사전청약부터는 사전청약 홈페이지뿐 아니라 모바일 앱 'LH 청약센터'를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며 현장접수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 등을 위해 운영한다. 현장접수를 희망하는 경우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사전청약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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