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배틀’로 서비스 기간 단축·장비 개선 등 반영 노력 박차

LX공사 직원들이 측량을 하고 있다. 사진=LX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LX공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실현을 위해 ‘지적측량 혁신 경진대회’를 오는 28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LX공사가 추진하는 사업 혁신의 일환으로 신속한 지적 서비스 처리, 장비 개선 등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위해 내부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LX공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약 1개월간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혁신방안을 찾기 위한 전국 아이디어를 공모, 예선을 통해 36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후 외부 전문위원들을 통해 공정한 평가를 거쳐 13개 과제를 선정했고, 핵심과제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 전 과정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중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경진대회를 통해 도출되는 혁신 아이디어 가운데 현장에 적용 가능한 과제에 대해 즉시 현장업무에 활용하도록 하고, 일부 과제는 시스템 또는 장비의 개선을 통해 업무효율성 향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LX공사 관계자는 “불필요한 업무처리 절차를 줄이고 새로운 장비의 활용에 따른 처리기간 지연으로 발생되는 국민들의 불편 해소와 업무 효율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하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확하고 신속한 지적측량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는 대상자들을 확대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