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행동규범·자가진단 점검표 도입…탄소발자국 지우기 챌린지

남부발전 본사 부산국제금융센터 사옥 전경.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일상 속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실천을 위해 ‘KOSPO! Go To ESG’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부산국제금융센터 35층 비전룸에서 ‘제2차 ESG 경영위원회’를 열어 ‘KOSPO! Go To ESG!’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ESG 경영위원회는 ESG 전략을 심의, 의결하고 그 성과를 점검하고자 지난 5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신설된 ESG 경영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남부발전 사내외 이사로 구성돼 있다.

경영위원회는 지난 6월 ESG 경영의 방향 정립을 위해 경영전략을 확정한 데 이어, 이번 2차 위원회에서는 업무추진 과정뿐 아니라 전 직원의 일상 속 ESG 경영의지 정립과 실천을 위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ESG 기반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KOSPO ESG 행동규범’과 ‘ESG 자가진단 점검표’를 업무에 도입하고, 직원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추진한다.

또, ‘탄소발자국 지우기 15대 챌린지’를 추진, 대중교통 이용하기, 종이사용 줄이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등 출근부터 퇴근까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5개 활동을 통해 탄소저감의 중요성을 전파할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ESG 경영은 임직원 모두 ESG 측면에서 생각하고 실천할 때 실현될 수 있다”며 “더 깨끗한 환경, 더 나은 사회 구현을 위한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은 발전공기업으로서 직원의 일상까지 녹아드는 책임 있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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