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29층에 35개 동…총 2739가구 대단지 아파트 공급

‘평촌 엘프라우드’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대우건설이 현대건설, GS건설과 함께 이달 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 엘프라우드’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81-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평촌 엘프라우드’는 수요자가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타입별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설계된다. 골프시설 등이 마련돼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계절별로 필요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창고가 마련되고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영상촬영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스튜디오와 공유오피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평촌 엘프라우드’는 원도심 지역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로, 주변 ‘매곡지구’, ‘뉴타운 삼호아파트 재건축’ 등 주거 지역 대규모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향후 평촌신도시와 더불어 안양시 대표 주거 밀집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양시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평촌 엘프라우드는 안양 비산동의 뛰어난 생활여건을 갖춘 입지에 주변 재개발·재건축, 월곶~판교 복선전철 개발 등 지역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대형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평촌 엘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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