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맷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 아파트값이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0.27%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만 유일하게 아파트 매맷값이 떨어졌다. 세종지역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전주(-0.07%)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지만, 지난달 셋째주 하락세(-0.1%)로 돌아선 뒤 한 차례 보합(5월31일 기준)을 제외하면 6주 연속 떨어진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매수세 감소 및 매물 누적 영향으로 세종 지역 아파트 매맷값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수도권은 0.3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주(0.34%)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과 지방은 각각 0.12%, 0.19%의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 폭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0.17% 상승하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보다 0.20% 상승하며 전주(0.18%)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은 0.09%를 기록,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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