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포스터. 사진=SH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강남구, 동작구, 양천구 등 17개 지역에서 행복주택 127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자이’, 송파구 거여동 ‘송파시그니쳐롯데캐슬’ 등 신규 단지 478가구와 송파구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 동대문구 답십리동 ‘힐스테이트 청계’, 강동구 고덕동 ‘고덕센트럴푸르지오’ 등 재공급 단지 800가구 등이다.

수락리버타운, 신내3-3 도시형생활주택, 천왕연지마을2, 천왕지구 8단지의 경우 소득 및 기간요건 등 입주자격을 완화해 공급한다.

공급 지역별 가구수는 구로구가 326가구로 가장 많고 동작구 235가구, 강동구 209가구, 송파구 141가구, 강남구 61가구 등이다.

청약 신청은 7월7일부터 9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7월7일부터 12일까지 우편을 통한 접수도 받는다.

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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