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단지나 뉴타운 등 대규모 주거밀집지 생활권에 위치한 소형주택의 수요가 늘고 있다. 대단위 주거밀집지역과 동일 생활권에 위치할 경우 그에 따른 주거 인프라와 안전한 보안 환경 등을 누릴 수 있기 때문.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은 출퇴근 편의성을 우선으로 하는 업무지구나 상업지구 등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이 경우, 유흥가나 숙박시설이 인접해 주거편의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증가, 1인 가구 중 2~30대 및 5~60대의 증가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요인이 주거지 속 소형주택의 선호도를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도심지의 상권 편의성과 주거밀집지의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의 서울권 소형 주택 가격 상승세가 나타난 모습이다.

광화문CBD와 총 2533가구의 대단지를 누리는 종로구의 ‘경희궁 자이’는 분양가가 4억원대였던 전용 45㎡가 올해 1월 11억4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3억원대에 분양한 이 단지 전용 37㎡는 올 4월 8억9500만원에 거래될 정도다.

서울숲의 쾌적함과 한강변 아파트의 인프라를 누리는 성동구 ‘트리마제’의 전용 49㎡는 약 7억원의 분양가에서 올 4월에는 19억2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에 최근에는 왕십리 뉴타운과 광화문CBD의 배후수요를 모두 누리는 중구 지역의 소형주택 역시 수요자들에겐 관심의 대상이다.

중구의 을지로 일대는 중심업무지구(CBD)를 배후에 둔 만큼 주거와 업무·상업시설 외에 문화와 패션, 관광의 중심지까지 아우르는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뉴타운 사업 시범지구인 왕십리 뉴타운의 고급 주거 인프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3인 가구 이상은 물론, 1~2인 가구까지 몰리며 인근 소형 오피스텔은 품귀현상이라는 것이 현장의 전언이다.

이 가운데 중구 황확동에서 무상옵션을 내걸며 소형 아파텔의 설계특화를 선보이고 있는 오피스텔 ‘청계 아델리아2’가 분양 중이다.

단지 투룸 세대의 경우 가격은 소형인데, 체감면적이 중소형에 가깝다는 평가다. 현재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빌트인 방식의 냉장고·세탁기, 전기쿡탑, 오븐레인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청계 아델리아2는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30~46㎡ 131실 규모로 1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 적합하다. 널찍한 화장실 크기와 현관 외부 복도에 창고 겸 수납공간을 갖추며 집 안팎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청계 아델리아2의 유니트 관람 및 분양 정보는 서울시 중구 신당동 855 신당파인빌하나유보라 상가동 1층 홍보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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