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삼부토건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굴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수요처인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행정복지센터~산곡천 합류부 구간(1.5km)의 생태하천 복원 및 하수관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50억원이다. 이 중 삼부토건 지분은 51%로 계약금액은 128억원이다.

이 사업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복개구간을 철거해 옛 물길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로 준공 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생물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간별로는 1구간은 생태·문화 체험구간, 2구간은 생태관찰·탐방구간, 3구간은 자연생태 복원구간으로 조성돼 부평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할 도심 휴식지 및 친수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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