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메리츠화재 등은 컨소시엄(이하 메리츠화재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달 28일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 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해 의료 관련 산·학·연 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메리츠화재컨소시엄은 메리츠화재를 비롯해 차병원그룹,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 9개 기업이 재무출자자, 건설출자자, 전략출자자로 참여한다.

메리츠화재컨소시엄은 차병원그룹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경험·역량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기존 의료 서비스와 차별화된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복합단지형 모델을 제안했다.

메리츠화재컨소시엄 관계자는 관계자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업목적에 걸맞은 역량을 갖춘 참여사들로 컨소시엄을 꾸렸다”며 “차병원그룹이 쌓아온 병원·바이오·교육·연구 분야의 노하우와 참여사들의 글로벌한 경쟁력을 합해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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