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공식’에 참석한 김태년(왼쪽에서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재명(왼쪽에서 네 번째) 경기도지사, 김현준(왼쪽에서 다섯번ㅉㅒ) LH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시공사(GH)와 함께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현준 LH 사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태년 국회의원, 장영근 성남시 부시장, 이헌욱 GH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성남금토 공공주택 사업은 공공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LH는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9년 경기도, 성남시, GH와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함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남금토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 규모로 판교1·2 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어 ‘제3 판교’라 불린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판교1·2테크노밸리 인프라 연계 등 인근 사업지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LH는 성남금토 지구를 주거시설뿐 아니라 교육·문화 공간도 조성해 ‘일터와 삶터, 쉼터가 공존하는 직주근접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약 3600호 규모의 주택이 건설되며 이 중 약 64%에 달하는 2300여호가 판교 지역의 무주택자 및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2019년 12월 보상을 시작해 현재 보상률은 95%에 달하며 지난해 12월 지구계획 승인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양호한 입지의 신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특화계획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판 뉴딜을 대표하는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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