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노사 대표와 KT, SR 등 UCC회원사 노조위원장들이 노인 세대 대표들에게 사랑의 꽃바구니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및 SH공사노동조합은 UCC 회원사와 함께 노인 거주 지원주택 50세대에 ‘사랑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UCC(Union Corporate Committee)는 SH공사, KT 등 22개 기업의 노사가 연대해 나눔과 실천의 상생 노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다.

지원주택은 지원이 필요한 주거약자(노인·장애인·노숙인·정신질환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공간과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SH공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 ‘효(孝)’를 조금이나마 시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화원 사업장에서 제작한 카네이션과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들어있는 희망박스, 온누리상훔권을 구매해 꽃바구니를 구성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더 열악해진 임대주택 거주 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함께해주신 이우용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UCC회원사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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