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800만원대…5.5베이 혁신평면 설계에 대규모 커뮤니티 조성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투시도. 사진=한양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양은 천안 풍세지구에 공급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분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로 책정됐다. 타입별로는 59㎡타입 1억9000만원대, 75㎡타입 2억4000만원대, 84㎡A·B타입 2억9000만원대, 84㎡C·D타입 2억7000만원대다.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전매제한이 없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돼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태학산과 태화산이 둘러싸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태학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발장골산, 청룡산 등도 배후에 있고 생태공간과 산책로가 있는 풍서천도 인접해 있다.

KTX와 SRT, 지하철 1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KTX천안아산역 이용이 수월하다. 경부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 43번 국도(세종로) 등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주변으로 풍세초, 용정초, 광풍중, 단국대, 호서대 아산캠퍼스가 있다.

혁신 설계와 특화 주거상품도 도입된다. 84㎡B타입은 5.5베이 평면구조가 적용된다. 84㎡A타입과 84㎡B 타입은 세대구분형 상품으로 구성된다. 분리 세대 구조는 기존에 보편적으로 공급되던 ‘방 1개+욕실+주방’의 원룸형 구조를 뛰어넘는 ‘거실+방+욕실+주방’의 1.5룸형 구조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 세대 내에서 두 가구가 더 편리하게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도 있고, 임대로 활용해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대단지에 걸맞는 커뮤니티와 조경설계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설치된다. 조경설계로는 수공간과 휴게공간, 놀이터 등이 연계된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유아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77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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