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 예정인 ‘빌리브 루크원’이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빌리브 루크원은 대전 중구 선화동 104-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84㎡, △115㎡ 아파트 550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중구 선화동은 지난달 10일 대전시 발표에 따라 ‘도심융합특구’ 2차 사업지로 선정됐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처럼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시설 등이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화구역은 창업 공간 존(ZONE)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빌리브 루크원은 약 1만 세대 ‘선화 원도심 개발’ 앞자리에 위치한다.

빌리브 루크원 도보거리에 선화초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한밭중학교와 대성고와 충남여중, 보문중, 보문고 등 여러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있다.

대전 지하철 중앙로역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워 대전과 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KTX·SRT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역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대전을 가로지르는 동서대로가 있다.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시장과 중앙로 상권 등 원도심의 중심상권까지 누릴 수 있다.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중구청, 대전세무서 등 의료시설과 관공서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 대전천수변공원을 산책할 수 있으며 중촌시민공원과 남선공원 등 도심 속 자연환경도 가까이 있다.

빌리브 루크원은 최고 높이 178m, 49층(예정) 랜드마크로 계획돼 대전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2층과 49층에는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는 49층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온탕과 냉탕이 구분되어 있는 사우나(2층) 등 특화시설이 계획돼있다.

단지는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진입 통합로비인 웰컴 파빌리온과 정원,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가든, 대전천이 보이는 휴게공간인 힐링 포레스트 등 녹지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부설계로는 전실 천장고를 타사대비 30cm 더 높은 2.6m로 계획해 개방감을 높였다.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3면 개방형 설계(일부제외), 넓은 실사용 면적 확보, 4Bay 평면(일부제외)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헤링본 패턴 광폭 강마루와 높은 천장고를 활용한 수납공간, 와이드 드레스룸 등을 적용했다. 디자인 천장과 간접조명, 라인조명을 사용해 갤러리 같은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에 관한 법 개정강화로 사업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높아지고 대형 건설사 사업 참여가 늘면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살아나고 있다”며 “과거 중소형 건설사들이 주도할 때 생긴 안정성과 상품성에 따른 문제가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불안감이 해소됐다는 분석”이라고 말했다.

빌리브 루크원은 청약 통장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1017-7번지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홍보관 관람은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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