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오송연구소…BEMS 1등급, LEED Gold 등급도 획득

아름다운 건출물로 선정된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한 '풀무원 오송연구소' 전경. 사진=SGC이테크건설
[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SGC이테크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풀무원 오송연구소가 '2020년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건물은 SGC이테크건설의 시공으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확인 1등급과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 Gold 등급'도 획득했다.

아름다운 건축상은 청주시에서 그 해의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하는 상으로 이번이 25번째를 맞는다. 건축의 3요소인 구조, 기능, 미를 겸비하고 주변환경과 어울림은 물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청주시를 더욱 빛내는 건출물을 선정하는 상이다.

풀무원 오송연구소는 청주시에 위치한 연구시설 건물로 대지면적 7000㎡에 연면적 1만2452㎡ 규모로 지어졌으며 공사 기간은 2018년 8월~2019년 12월까지 약 16개월간 진행됐다.

SGC이테크건설은 해당 건물의 건축 및 부대토목공사, 기계설비공사, 전기 및 통신공사, 클린룸 공사, 소방설비공사 등 건물 시공 일체를 책임지면서 친환경 자재 사용 등 시공의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했다.

그 결과로 식품연구소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 Gold 등급'을 획득했다. LEED는 미국의 그린빌딩협의회(USGBC)에서 개발한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인증 제도다.

또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 하고 온실가스 매출을 최소화 시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확인 1등급도 획득했다.

풀무원 오송연구소는 관련 규정이 에너지 관리에 실효성 있도록 개정된 이후 1등급을 획득한 첫 번째 건축물이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인증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공건축물의 BEMS설치 의무화 규정에 맞춰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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